[2015 아시아 대학평가] 포스텍, 특성화 대학 중 1위… 6년 연속 아시아 최고 입증

조선일보
  • 〈대학평가팀〉
  • 안석배 차장
  • 김연주 기자
  • 박세미 기자
  • 정경화 기자
  • 김지연 기자
  • 대학평가사무국 이은지
    입력 2015.06.11 03:00

    [카테고리별 순위 분석해보니]

    醫大 없는 중소대학, 서강·서울시립·세종大 약진
    醫大 없는 종합대학, 한국외대·국민대 선전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는 의대(醫大)가 있는지 여부와 학교 규모별로 대학을 분류해 각 그룹 순위를 별도로 발표한다.

    3개 그룹은 ①의대 없는 대규모 종합대학(학생 수 1만2000명 이상) ②의대 없는 중소 규모 종합대학(학생 수 1만2000명 미만) ③특성화 대학(총 5개 학문 분야 중 3개 분야 이하만 운영)이다. 의대 없는 대학을 따로 분류하는 이유는 의대의 학과 특성상 다른 단과대학에 비해 연구 논문이 많이 발표되고 교원 수가 많기 때문에 의대가 있는 대학이 상대적으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5 아시아 대학 평가’ 특성화 대학 그룹에서 아시아 1위를 차지한 포스텍의 실험실에서 학생들이 연구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2015 아시아 대학 평가’ 특성화 대학 그룹에서 아시아 1위를 차지한 포스텍의 실험실에서 학생들이 연구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포스텍 제공
    ◇의대 없는 중소 규모 대학

    의대가 없고 학생 수가 1만2000명 미만인 중소 규모 대학 가운데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카이스트가 차지했다. 카이스트는 학계 평가, 교원당 논문 수 등 연구 부문이 아시아 최고 수준일 뿐 아니라, 기업 인사 담당자들로부터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강대는 이 그룹에서 아시아 12위에 올라 '작지만 강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서울시립대(15위), 세종대(18위), 숙명여대(35위)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세종대는 특히 올해 전체 평가 지표 순위가 골고루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숙명여대는 내년 'IT 공학과'와 '화공생명공학부'로 구성된 공과대를 개설해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등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의대 없는 대규모 종합대학

    한국외대가 의대 없는 학생 수 1만2000명 이상 대규모 종합대학 그룹에서 아시아 12위에 올랐다. 이어 국민대(42위), 숭실대(47위), 부경대(59위) 등이었다. 이 그룹에서는 싱가포르 난양공대(1위), 중국 과학기술대(2위), 홍콩 폴리테크닉대(3위), 일본 와세다대(4위), 중국 베이징사범대(5위) 등 다양한 국가 대학들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아시아 대학평가 카테고리별 순위 표

    ◇특성화 대학

    학문 분야를 크게 5개로 나눴을 때 3개 이하의 학문 분야를 운영하는 대학을 '특성화 대학'으로 분류했다. 이 그룹에서 아시아 최고 대학은 포스텍으로, 2010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카이스트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과학 중점 대학인 포스텍은 설립한 지 내년이면 30년이 되는 신생 대학이다.

    하지만 '논문당 피인용 수' 지표에서 아시아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양질의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포스텍은 '교원당 학생 수'가 한국 1위, 아시아 4위로 매우 뛰어나다. 특성화 대학 2위는 인도과학원, 3위는 국립대만과기대, 4위는 타이베이의대다. 한국의 서울과학기술대(32위), 홍익대(54위), 광운대(56위) 등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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