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漏水…근처 항만으로 흘러간듯

입력 2015.05.30 10:55 | 수정 2015.05.30 10:56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누출이 일어난 저장탱크 아래쪽에 X자 표시가 돼있다./AP 뉴시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 누수 현상이 발생했다.

도쿄전력은 “29일 오전 10시 8분쯤 현장작업자가 내압 호스에서 오염수가 새어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호스에는 지름 1cm 정도의 구멍이 나 있었다. 도쿄전력은 27일 오전 9시부터 누수 확인 전까지 오염수 총 236t을 호스로 옮겼다.

도쿄전력은 “누수 현상이 일어난 호스 근처 배수로에서 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방사능 농도가 상승했다”며 “누수된 오염수가 배수로를 따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의 전용 항만으로 흘러간 것 같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야자와 요이치(宮澤洋一) 경제산업상은 26일 “발전비용 절감을 위해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20~22%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 내 원전 50기는 단계적으로 가동이 모두 중단돼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은 전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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