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 '지구는 돈다'고 주장한 갈릴레이를 소개할게요

조선일보
입력 2015.05.16 03:00

'허풍선이 과학쇼, 세상을 바꾼 15인의 과학자'
허풍선이 과학쇼, 세상을 바꾼 15인의 과학자|이재윤 외 지음|그래피직스 애니메이션 제작|조선Books|220쪽|2만8000원

붉은 커튼이 걷히고 과학자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첫 주인공은 갈릴레오 갈릴레이. "신사 숙녀 여러분, 첫 번째 초대 손님을 소개합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콧수염을 기른 사회자가 두 손을 뻗어 무대를 가리킨다. 한 노인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자신의 머리를 부여잡고 무대에 선다. "당신은 죽음이 두려워서 진실을 숨긴 겁쟁이야!" 갈릴레이가 종교재판에서 '지구는 돈다'는 자신의 주장을 번복한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다. 갈릴레이는 "실망시켜 미안하군요"라고 답한다. 그러자 멋쟁이 여인이 "그때 나이가 69세였으니 고문이 두려운 게 당연하지 않나요?"라고 옹호한다. 이어 피사의 사탑에서 물체의 낙하운동을 실험했던 일, 성능 좋은 망원경을 만들어 천체를 관측한 일 등 갈릴레이의 과학적 업적을 설명한다.

등장 인물은 뉴턴·다빈치·다윈·아인슈타인·에디슨·장영실 등 15명이다. 우리가 사는 시대를 만든 위대한 과학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공연 형식을 빌려 알기 쉽게 설명했다. EBS 애니메이션 방영작.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지금 뮤지컬로도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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