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광주 방문 때 신변보호 요청 여부 논란

입력 2015.05.06 19:1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4일 광주(光州)를 방문했을 당시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했는지를 두고 지역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 지역의 한 언론은 지난 5일 “문 대표가 4일 광주 공항을 방문했을 때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에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문 대표는 예정된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당시 경찰에서 먼저 ‘공항에 문 대표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있다’고 연락했고, 이에 따라 광주시당 쪽에서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해달라’고 한 것일 뿐”이라며 “신변 보호 요청은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문 대표는 광주 공항에서 천정배 의원 지지자로 알려진 시민 20여 명이 항의 시위를 벌이자 VIP 통로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잠재적 가해자에게서 신체 등에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신고를 받은 관할 경찰서장은 실제 그럴 가능성이 인정되면 신변 안전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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