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요특급] 홍준표 "고인 일방적 주장…야당 이성 잃은 듯"

    입력 : 2015.04.12 11:29 | 수정 : 2015.04.12 11:36

    TV조선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해명했다. 자신의 SNS 계정 가운데 하나를 삭제한 뒤, 나머지 다른 SNS에 “고인의 일방적인 주장 하나로 모든 것을 기정 사실화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며 “내 이름이 왜 거기에 있는지 모르겠다.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썼다. 야당은 SNS 계정 삭제에 대해 “증거 인멸”이라고 비판했고, 홍 지사는 “수사할 때 필요하면 다 복원된다.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고 맞섰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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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인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SNS 계정을 삭제한 일이 증거 인멸이라는 야당 주장에는 이성을 잃은 것 같다고 발끈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연일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 계정 가운데 하나를 삭제했습니다.

    그러나 홍 지사는 다른 SNS에 "고인의 일방적인 주장 하나로 모든 것을 기정 사실화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고 썼고, 자신의 "이름이 왜 거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SNS 계정 삭제가 "증거 인멸"이라는 야당 논평에 대해서는, 수사할 때 필요하면 복원할 수 있다며, "어처구니없는 주장"이고 "이성을 잃었나 보다"라고 했습니다.

    앞서 홍준표 경남지사는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모르는 일' 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홍준표 / 경남지사
    "나한테 가져왔을리는 없고, 우리 캠프에 있느냐고 물어보니 캠프 사람들은 그런 일 없다고 얘기를 해요."

    측근 인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누구 말이 맞는지 지금은 알 수 없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홍준표 / 경남지사
    "큰 살림을 하다 보면 전국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돈으로 도와줄 수도 있고 자기 돈으로 돈 걷어다가 선거 운동 해 주는 사람도 많다."

    홍 지사측 관계자도 "선거 자금을 받아 캠프 운영 자금 등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홍 지사의 측근은 금품 수수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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