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 日 대세 아이돌, 기업·광고계 관계자들과 광란의 파티 논란

입력 2015.04.06 11:17



일본의 국민적 여성 아이돌그룹 AKB48의 멤버가 기업·광고계 관계자들과 함께 한 4년 전 술자리 사진이 공개돼 일본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당시 쓰나미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었던 상황인데다 그 중 한 멤버는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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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잘나가는 유명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기업과 광고계 관계자들과 함께 가진 술자리 사진들이 공개돼 일본 연예계가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4년전 술자리라는데 당시 쓰나미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었는데, 이런 술판을 벌인데다가 당시 아이돌 일부는 미성년자여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치원생 복장을 한 어린 여성이 남자 무릎 위에 앉아 있습니다. 속옷까지 드러낸 채 남성에게 안깁니다.

일본 국민 아이돌그룹 AKB48의 멤버인 다카하시 미나미와 미네기시 미나미입니다. 일본의 한 주간지가 4년 전 다카하시의 생일 파티에서 찍은 것이라며 공개한 사진들입니다.

동석자들은 소속사와 저명한 광고업체 관계자들로, 아이돌 스타와 껴앉고, 알몸 상태가 자랑스러운 듯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합니다.

술자리에 참석한 아이돌 멤버 미네기시는 4년 전 불과 18살로 미성년자였는데도 만취 상태였고, 다른 미성년자 멤버들도 술집에서 자주 목격됐다는 증언이 잇따르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연예인과 스폰서들간의 추악한 뒷거래가 드러났다고 비판합니다. 특히, 쓰나미 대참사가 발생한 지 한달도 안 돼 난잡한 술판이 벌어진 것이 알려지자 비난은 더욱 거셉니다.

AKB48는 일본내 여성가수 앨범 판매 1위 그룹으로, 지난주에는 소속사의 전 매니저가 수년 간 몰래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는 등 잇따른 추문으로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원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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