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범죄 혐의 소명" 김기종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15.03.06 22:53 | 수정 2015.03.07 09:53

6일 저녁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우리마당 통일문화연구소 소장 김기종(55)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했고, 저녁 10시 50분 쯤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리퍼트 대사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와 함께 형법에 규정된 외국사절 폭행, 조찬강연회 행사에 대한 업무방해 등 세가지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한 뒤 7일 그를 다시 불러 범행 동기와 배후 세력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김씨 사무실 및 주거지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경찰은 6일 새벽 4시 40분부터 오후 1시 25분까지 8시간여 동안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김씨의 주거지 겸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서적 17건, 간행물 26건, 유인물 23건, 컴퓨터 본체 등 디지털 증거 146점 등 총 219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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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씨 주거지에서 압수 서적 가운데 이적성(利敵性)이 의심되는 서적이 발견돼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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