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최태준이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출연을 확정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일명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 남자 무각(박유천 분)과 사고를 당한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여자 초림(신세경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최태준은 극 중 패기 넘치고 스타일리시한 독특한 캐릭터의 형사 역을 맡아 연기한다. 주인공 무각과 초림 사이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최태준은 "기존의 형사라는 다소 경직된 틀을 깨버리는 캐릭터에 상당한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며 "작품을 더욱 빛낼 수 있는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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