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의 홍종현과 유라, 남궁민과 홍진영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MBC는 6일 네 사람의 마지막 데이트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남궁민과 홍진영은 남이섬 여행으로 간 펜션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 먹은 두사람은 상을 차리기도 전에 고기를 구운 즉시 그 자리에서 먹고, 둘이서 7인분이나 되는 고기를 해치우며 어마어마한 식탐을 자랑해 끝가지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이어 펜션 내의 스파를 즐기러 간 두 사람은 스파에 들어가자마자 다리와 어깨 마사지를 해주며 여행에서의 피로를 풀어주었고, 유라에게 몸을 맡긴 종현은 아프면서도 시원한 마사지의 매력에 빠져 만족스러워했다고
또 영화를 보고 샴페인까지 마시며 느긋하게 스파를 즐기던 중, 화장실이 가고 싶어진 유라가 난처한 표정을 짓자 종현은 유라에게 샤워가운을 입혀주고 번쩍 안아들었다. 종현은 직접 지하 1층 스파에서 2층에 있는 화장실까지 유라를 안고 데려다주었고 종현의 품에 안긴 유라는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한층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홍종현과 유라 역시 10개월간의 부부 생활을 마치는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종현과 유라는 가상 부부 생활이 끝났음을 알리는 미션카드를 받고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하며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던 두 사람은 그 동안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며 서로의 지인을 만났던 일, 함께 여행을 갔던 일 등을 떠올리며 옛 추억에 잠겼다.두 사람은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편지로 써주며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두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7일(토) 오후 5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