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95/FIRST & BEST] 1928년 이영민 첫 홈런 쏘다

    입력 : 2015.03.05 03:00

    조선 최초 스포츠 스타  이영민
    조선 최초 스포츠 스타 이영민

    대한체육회가 2010년 발간한 대한체육회 90년사에 따르면 구기 종목 중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된 것은 야구였다. 1904년 황성기독청년회(서울YMCA의 전신) 선교사인 질레트가 도입했다고 한다. 조선 최초 스포츠 스타였던 이영민<사진>이 1928년 6월 8일 연희전문 소속으로 경성의전과 벌인 정기전에서 경성운동장(동대문야구장) 최초의 홈런을 때렸다.

    축구는 이보다 1년 늦은 1905년 외국어학교의 외국인 교사가 소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첫 축구팀은 1906년 3월 조직된 대한체육구락부이다. 농구는 1907년 역시 질레트가 소개했다. 1907년 7월 23일 YMCA 팀과 일본 유학생 팀이 최초의 농구 경기를 치른 것으로 기록돼 있다. 배구는 1916년 역시 서울 YMCA가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공교롭게 이 4대 구기 종목은 프로화 순서도 국내 도입 순서와 똑같다. 야구가 1982년 여섯 팀으로 프로의 문을 가장 먼저 열어젖혔다. 프로축구는 이듬해인 1983년 '슈퍼리그'란 이름으로 출범했다. 농구대잔치의 폭발적 인기에 고무된 농구는 1997년 2월 여덟 팀으로 시작했다. 세미프로 형식으로 운영했던 프로배구는 2005년이 실질적 프로 원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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