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이완구 인준, 국민 판단에 달렸다"

  • 뉴시스
입력 2015.02.13 10:02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3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본회의를 16일로 연기한 것과 관련해 "이제 (후보자 인준은) 국민 판단에 달렸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본 회의를 열기로 한 16일까지 국민들의 판단이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며 어떤 정치적 유·불리나 정치적 판단을 하지 않았다"며 "오직 국민의 입장에서 청문회를 했다는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리 내정 직전 양당의 원내대표로서 호흡을 맞췄던 시절을 언급하며 "이 후보자가 청문회를 무사히 마치길 개인적으로 소망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러지 못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다만 우 원내대표는 또 국경없는기자회 조사 결과 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3단계 하락한 57위로 나타난 것을 두고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핵심관계자들의 언론관은 국민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이 후보자의 언론관도 그래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 것"이라며 "우리 모두 국가 언론자유지수 하락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로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의 일본수산물 제한조치 완화 방안을 두고 "일본산 방사능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에서 정부가 수입규제 해제나 완화를 해선 안된다"며 "국민 건강과 안전이 어떤 정책보다 우선해야 한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한 수입규제 완화 논의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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