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상민·김경란 결혼식장 웃음바다 만든 김무성의 결혼생활 '비법'

    입력 : 2015.01.07 11:43 | 수정 : 2015.01.07 14:10

    6일 오후 열린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전 KBS 아나운서 김경란씨의 결혼식은 비교적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날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신랑·신부에게 덕담을 건네자 하객들 사이에선 순간 폭소가 터졌다고 한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대표는 결혼식 2부 행사 때 신랑측 하객 대표로 마이크를 잡고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법’에 대해 말했다. 김 대표는 본인을 “김 의원의 직장동료 김무성”라고 소개한 뒤, “저도 살아보니,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지역구 주민을 모시듯, 남편이 부인을 모시면 부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김상민 의원은 제가 품질보증한다”고도 했다.

    김무성 대표가 지난달 말 새누리당 출입기자단과의 송년 오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김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김 의원은 청년특보를 맡았다.

    한편, 김 의원은 본인이 소속된 국회 정무위 관할 기관 관계자들의 결혼식 참석은 만류했다고 한다. 정무위는 각종 금융 공기업 등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어 소위 ‘알짜 상임위’로 통한다.

    두 사람은 작년 7월 두 사람을 모두 아는 지인이 주선한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 6개월 만의 결혼이다.

    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의원은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청년특보를 했다. 초·중·고교와 대학을 수원에서 나왔다. 신부 김씨는 KBS 아나운서로 재직하다 2012년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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