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 주차 알바생 무릎 꿇린 백화점 모녀

입력 2015.01.05 11:53 | 수정 2015.01.05 13:16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주차안내를 하던 알바생이 모녀에게 폭언·폭행 당하고 무릎까지 꿇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피해 알바생의 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어느 VIP 모녀의 횡포’라는 글을 통해 “20대 여성이 입에 담기도 힘든 폭언을 퍼부으며 알바생에게 윗사람을 불러오라며 뺨을 때렸다”고 폭로했다. 피해 알바생은 이 사건의 충격으로 회사를 그만 뒀으며, 모든 연락을 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



[앵커]
SNS에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모녀 고객이 직원을 무릎을 꿇리고 폭언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 등 갑질 논란이 수그러들기도 전에 또 다시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의 한 백화점. 시민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구석에서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어느 VIP 모녀의 횡포’라는 제목으로 한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자신을 알바생의 누나라고 소개한 A씨는 ‘백화점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동생인 알바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무릎을 꿇렸다”고 적었습니다. A씨는 20대 여성이 폭언을 퍼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대 여성이 입에 담기도 힘든 폭언을 퍼부으며 알바생에게 윗사람 불러오라며 뺨을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릎을 꿇었던 백화점 직원이 무릎까지 꿇고 사과를 한 후 그 충격으로 모든 연락을 끊고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을 쓴 A씨는 “사건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고소는 안 할 것”이라며 “마음 아파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글이 올라오자 삐뚤어진 ‘갑질’을 한 고객들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갑질이 도를 넘었다" "갑질의 행포 잡을 수 없나"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TV조선 이승재입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