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네이터’ 차두리, 서울과 1년 재계약

  • OSEN
    입력 2014.12.27 19:06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2015년에도 FC서울 유니폼을 입는다.

    FC서울은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차두리와의 재계약을 확정지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2015년 말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차두리는 올 시즌 제 2의 전성기를 선보이며 국가대표에 재 발탁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축구 전문가들은 물론 무엇보다 팬들이 적극적으로 차두리의 재계약을 바랐다. 이런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 차두리는 FC서울과 K리그 발전을 위해 재계약을 확정 지으며 2015시즌 FC서울과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재계약은 2년 전 독일에서 선수생활의 마무리를 고심하던 중, K리그에서 제 2의 축구인생의 길을 열어준 FC서울에 대한 고마움의 의미도 담겨져 있다.

    11년 동안 유럽(독일, 스코틀랜드)에서만 선수생활을 해오다 지난 2013년 K리그에 첫 선을 보인 차두리는 K리그 두 시즌 동안 리그에서만 58경기에 출전하며 5도움을 기록하는 등 FC서울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져왔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수비력과 흐름을 바꾸는 특유의 오버래핑이 장점인 차두리는 경기를 읽어내는 성숙함까지 더해지며 제 2의 전성기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K리그 진출 2년 만에 2014 K리그 대상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되며 그 진가를 인정받기도 했다.

    2015시즌 팀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FC 서울이기에 뛰어난 기량과 함께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차두리와의 재계약은 더욱 반갑기만 하다. 무엇보다 차두리의 재계약 소식을 고대했던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차두리는 2015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해 명예롭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dolyng@osen.co.kr

    <사진>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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