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쇼 판]500명 vs 6000명…김정은 "최고 영재를 사이버전사로"

입력 2014.12.22 22:22 | 수정 2014.12.22 22:28

‘원전 해킹’이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의 전략사이버사령부 전력이 최대 6000명에 이른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우리 군의 사이버 사령부 전력인 500여명을 훨씬 능가하고, 미국의 전력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은 북한이 전략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할 당시 ‘최고 영재를 발굴해 사이버 전사로 육성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


[앵커]
북한 해커 부대 규모가 최대 6000명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들은 김정은 지시에 따라 엄선된 최고의 영재들로, 오랜 기간 사이버 전사로 육성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동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 2012년 북한군 총참모부 정찰총국 산하기구 110호 연구소를 방문해 전략사이버사령부 창설을 지시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사이버전과 해킹을 전담해온 기관입니다. 그로부터 2년 뒤, 우리 군은 북한의 사이버 전력이 최대 6000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해킹을 기획하는 정찰총국 예하 병력이 1200명. 기술지원 인력 1800명, 정찰총국 외 유관조직에 산재된 사이버 요원이 3000명 정도라는 겁니다.

우리 군의 사이버 사령부 전력 500여명을 훨씬 능가하고 미국의 전력과도 맞먹는 수준입니다. 사이버 테러 능력면에서도 북한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전략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할 당시 김정은은 정권 차원에서 최고 영재를 발굴해 사이버 전사로 육성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임종인 / 고려대 정보보안대학원 교수
"특히 사이버 영재들을 중학교 시절부터 조기 발굴해서 매년 300명씩 집중적으로 사이버전 전사들을 기르고 있습니다."

우리 수사 당국은 지난 2011년 4월 농협 전산망 공격과 지난해 3월 신한은행을 포함한 금융 기관 전산망 해킹이 북한의 테러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번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역시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TV조선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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