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일성 둘째 부인 김성애, 지난 8월 말~9월 초순 사망

  • 조선닷컴
입력 2014.12.02 11:28 | 수정 2014.12.02 11:29

북한 김일성 국가주석의 두번째 부인인 김성애가 지난 8월 말에서 9월 초순 사이 9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NK지식인연대는 지난 1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일성의 두 번째 부인인 김성애가 김일성 사망 후부터 강계에 있는 100호 특각에서 머무르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 대다수는 이 사실을 모르며, 평양 소재 일부 대학생들 사이에서만 이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성애는 생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어머니 소리를 듣지 못했고, 죽을 때도 이복 손자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으로 인해 북한 노동신문 부고란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성애가 아니라, 김일성의 첫째 부인인 김정숙의 아들이다.

김성애는 김일성과의 사이에서 딸 경진과 아들 평일·영일을 뒀다. 이 가운데 첫째 아들 평일은 김정일과의 권력 경쟁에서 밀려난 뒤 헝가리·불가리아·핀란드 대사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애의 둘째 아들 김영일은 독일과 몰타 등을 떠돌다 2000년 간경화로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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