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7] "김일성 생전에 김정은 존재 몰랐다"

입력 2014.12.02 10:05 | 수정 2014.12.02 10:13

북한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손자인 김정은의 존재를 몰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김일성이 사망할 때까지 손자 김정은과 만난 적도 없다”며 “김일성과 김정은이 함께 찍은 영상물이 있다면 우상화 작업에 대대적으로 이용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김일성 생전에 김정은은 물론 (김정은의 생모인) 고영희의 존재도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고 전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


[앵커]
북한 국가주석이었던 김일성이 생전에 손자인 김정은의 존재를 몰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 주석이 사망할 때까지 김정은과 만난 적도 없다는 겁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4년 7월, 김일성 북한 국가주석이 사망할 당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나이는 10살입니다.

하지만 함께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이 공개된 적은 없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손자인 김정은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이 연구원은 "김일성과 김정은이 함께 찍은 영상물이 있다면 우상화 작업에 대대적으로 이용됐을 것"이라며 "김 주석이 사망할 때까지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이 아버지인 김정일보다 할아버지인 김일성의 이미지나 통치방식을 적극적으로 모방하는 것도 권력 세습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거란 분석입니다.

김정은의 생모인 고영희를 우상화한 기록영화 역시 김일성 사망 뒤인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제작됐습니다.

이 연구원은 "김일성 생전엔 김정은은 물론 고영희의 존재도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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