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후 2시께 거취 입장 표명…복귀 선언할 듯

입력 2014.09.17 10:20 | 수정 2014.09.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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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특보] 박영선, 오후 입장 표명…강경파는 “물러나라” TV조선 바로가기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2시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탈당 카드’까지 거론하며 칩거에 돌입한지 나흘 만이다.
 
새정치연합 내부에서는 박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새 비대위원장을 추인하고 세월호특별법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한 뒤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전날 소속 의원 전원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박 원내대표의 '질서있는 퇴진'에 동의하는 의견이 압도적 다수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박영선 위원장의) 탈당 또는 당무 복귀 여부에 대한 직접적은 언급은 들은 적 없다"면서도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권노갑 상임고문 등이 탈당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만류하는게 가슴에 매우 와닿았다고 박영선 위원장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원내대변인은 "(박영선 위원장이)탈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이고, 아직 공식적으로 당 사무총장과 원수석부대표를 아직 만나지 않았는데 거기서 최종적인 보고를 받고 결심을 내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빚어진 당내 갈등은 ‘질서 있는 퇴진’을 전제하는 박영선 위원장의 당무 복귀로 수습될 전망이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강경파 측에서는 여전히 박 위원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전날 실시된 설문조사 문항 중 박 위원장의 원내대표직 사퇴 시기에 대한 해석이 분분해 당내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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