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 박종헌 연구위원에 의뢰해 2007·2012년 두 해 동안 암으로 숨진 한국인의 의료 기록을 추적했다. 사망 한 달 전~사망 당일까지 입원·외래 기록, 항암 치료·CT· MRI·심폐소생술·인공호흡 현황을 분석했다. 윤영호 서울대 의대 부학장이 분석 방법을 감수했다.

이어 국내 최고 전문가 7명에게 건보 분석 결과를 보여주고 자문했다. 적극적인 암 치료를 강조하는 이들과 호스피스·완화 의료를 중시하는 이들을 고루 넣었다. 다음은 전문가 명단.

김동찬 대한중환자학회장(전북대 교수·마취통증의학과), 김열홍 전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고려대 교수·종양혈액내과), 박상은 안양샘병원장(병원협회 추천·전 고려대 교수), 윤영호 서울대 의대 부학장(호스피스 전문가), 장윤정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가정의학과), 정현철 대한임상암학회 이사장(연세대 교수·종양내과), 허대석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서울대 교수·혈액종양내과·이상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