陸軍, 인사참모부장 교체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

    입력 : 2014.08.18 03:04

    '윤 일병 報告 누락' 징계성 "성급했다" 비판에 없던 일로

    육군이 군 장성 인사 등을 책임지는 핵심 요직인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육군소장)에 대해 광복절인 15일 이례적인 보직 변경 인사를 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군 소식통은 17일 "류모 육본 인사참모부장과 김모 육군훈련소장의 자리를 맞바꾸는 인사 명령이 15일 나왔다"며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곤 휴일에 장성 인사를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류 참모부장이 28사단 윤 일병 사건 보고 누락과 관련해 징계 대상자가 됐기 때문에 인사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고 성급했다는 비판 등이 나오자 일단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현직 군 수뇌부 인맥 간 파워게임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류 참모부장은 조만간 다른 보직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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