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미만 아역 배우, 밤샘 촬영 금지

조선일보
  • 유석재 기자
    입력 2014.07.29 03:02

    앞으로 만 15세 미만 아역 배우의 밤샘 촬영이 금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어린이·청소년 배우의 학습권·휴식권·수면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2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법에 따르면 15세 미만 대중문화 예술인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용역(촬영 등)을 할 수 없다. 친권자나 후견인이 동의하고 본인도 동의한 경우에는 자정까지 연장할 수 있으나, 그나마 다음 날이 학교 휴일이어야 가능하다

    용역 시간은 1주 35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15세 이상 청소년도 1주 40시간을 넘을 수 없다. 문체부는 "심야 시간대 촬영이 청소년의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현저히 가중하고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국가적 차원의 보호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송·영화계에선 "취지는 좋지만 현실을 모르는 정책"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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