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의 대모(代母)'로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 북한 인권운동가 수잰 숄티(55) 북한자유연합 회장이 11일 버지니아주(州) 11선거구의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버지니아 11선거구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며 한인이 많이 거주한다.

AP통신은 "숄티 회장이 오는 11월 선거에서 이 선거구의 현역 의원인 게리 코널리 민주당 후보와 맞붙게 됐다"고 보도했다. 코널리 의원은 미 하원 지한(知韓)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공동 의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