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개방 객실 4일부터 강제 개방"...수색작업 이달 중순까지 3단계로 실시

  • 조선닷컴

    입력 : 2014.05.01 16:15 | 수정 : 2014.05.01 16:57

    세월호 객실 중 문이 열리지 않는 객실을 강제 개방하는 작업이 이르면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고명석 대변인은 1일 진도군청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오늘 민관군 합동구조팀 103명을 투입해 4층 중앙 및 좌측 객실과 5층 로비 집중 수색에 나섰다”며 “구조팀은 64개 주요 객실에 대한 수색을 3일까지 완료하고, 다음주부터는 1차 수색을 마친 곳 중 문이 열리지 않은 객실과 승객이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공용구역을 다음 주말까지 수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수색작업을 3단계로 나눠 오는 3일까지 1단계로 64개 주요 수색 대상 객실 중 어제까지 수색이 끝난 44개 객실에 이어 나머지 20개 객실에 대한 수색을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다음주에 유압자키 등 장비를 투입해 1차 수색때 개방하지 못한 객실을 집중 수색하고, 공용구역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3단계로는 수색을 완료한 지역 중 추가발견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5월 중순까지 재확인 수색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책본부는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 벨이 이날 오전 3시 20분쯤 잠수부 3명을 싣고 물속에 투입됐다가 오전 5시 17분쯤 물 밖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측은 “다이빙벨이 물에 들어갔다가 나온 시간은 2시간이지만 다이빙벨이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시간, 잠수사의 감압시간 등을 감안하면 실제 작업시간은 2시간 중 많지 않을 수 있다”며 “다이빙벨 수색 지역은 4층 선미 우현이었고, 선체까지 진입하기는 했지만 격실까지 들어가지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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