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이준석 선장 음주정황 있었다"…해경은 선장에게 숙소 편의까지 제공

입력 2014.04.30 15:58

[뉴스 인사이드]

세월호 사고 초동 대처 부실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해양경찰이 승객들을 명백히 내버려두고 탈출한 이준석(69) 선장의 음주가 의심되는데도 사실 파악에 소홀하는 등 초동 수사의 허점을 드러낸 반면, 선장에게 불필요한 편의는 과다하게 제공한 의혹을 사고 있다.

이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46분쯤 목포해경 123정에 구조됐다. 123정은 9시30분쯤 세월호에 가장 먼저 도착한 해경 구조선이었다. 세월호는 이미 40~50도로 급격하게 기울고 있었고, 속옷 차림의 이씨는 얼굴이 상기된 채 조타실과 연결된 밧줄을 타고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황급하게 경비정에 몸을 옮겼다.

지난 28일 해경이 공개한 123정의 구조 영상을 보면, 세월호 갑판 경사가 심하고 이씨의 나이가 적잖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정상인의 걸음걸이와는 달랐다. 이씨는 음주 의혹을 받고 있다. 술에 취해 잠을 자다 세월호가 침몰하자 엉겁결에 대피하느라 승객 대피 임무를 수행할 겨를이 없었다는 의혹이다. 구조에 참여한 123정 승무원은 “경황이 없어 당시 이씨가 선장인 줄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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