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한 사람은 이준석(69) 선장이 아닌 선임급 항해사로 알려졌다.

정부가 20일 공개한 세월호와 진도VTS의 교신 녹취록에 따르면 세월호는 침몰 당일 오전 9시 7분부터 9시 38분까지 32분 동안 11차례 진도 VTS와 교신했다.

검경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당시 선장이 조타실에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선장이 교신에 참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