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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박, 'K팝스타3' 최종우승..JYP택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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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13 22:29

    
	버나드박, 'K팝스타3' 최종우승..JYP택했다[종합]



    [OSEN=선미경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 스타3)에서 버나드박이 최종 우승, 소속사로 박진영이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

    1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3' 결승전은 미션곡과 자유곡, 2라운드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60%)에 시청자 문자투표(40%)를 합산해 정해졌다. 버나드박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샘김에게 뒤지고 있었지만, 시청자 문자투표로 역전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먼저 무대에 오른 샘김은 보이그룹 빅뱅의 '거짓말'을 불렀다. '샘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려줄 수 있는 노래를 불러 달라'는 심사위원들의 주문에 따른 선곡이었다.

    샘김의 무대 후 박진영은 "샘김이 생방송을 하면서 퍼포먼스는 증명을 했다. 만약에 작곡가로서, 프로듀서로서 녹음을 하면 어떤 목소리일지 궁금했는데 듣고 싶은 만큼의 목소리는 듣지 못했다"라면서, "하지만 편곡 면에서는 놀라울 정도였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샘김은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에게 각각 91점, 93점, 94점을 받아 총점 278점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버나드박은 '가요를 가요처럼 불러 달라'는 심사위원들의 미션에 따라 故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양현석은 "중요한 라운드지만 실수할 수 있다. 가사 틀릴 수 있다. 감성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실수할 수 있고,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서 실수할 수 있다. 첫 소절이 나오는데 '샘김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방 맞으면 K.O. 당할 것 같다. 가사 실수를 하긴 했지만 100점짜리 무대가 나올 수 있었는데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버나드박은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에게 각각 95점, 96점, 95점을 받아 총점 286점을 기록했다.



    샘김은 이어진 자유곡 미션에서는 스팅 '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을 선곡, 심사위원 모두에게 극찬을 받으며 1라운드의 실수를 만회했다.

    양현석은 "샘김이 앞에서도 빅뱅의 '거짓말'을 굉장히 어려운 선곡이었다. 이번 곡도 굉장히 걱정했다. 내가 춤을 수십 년 췄지만 춤도 빠르게 추는 것보다 느리게 추는 것이 어렵고, 랩도 그렇다. 솔직히 오늘 샘김의 무대는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무대였다. 점수만 더 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주고 싶은 놀라운 무대였다. 아마도 스팅이 샘김의 무대를 본다면 굉장히 흐뭇해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100점을 매겼다. 유희열과 박진영도 각각 100점과 99점을 매기며 극찬했다.

    버나드박은 마지막 무대로 알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불렀다.

    박진영은 "버나드 군이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를 부른다고 했을 때 '이건 거의 사기에 가깝다. 반칙이다'라고 할 정도로 최고의 무대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노래가 나오는데 버나드의 목소리가 아니더라. 목소리의 반 이상이 사라졌다. 목이 마음대로 안 되니 감정까지 마음대로 안 되는 모습이었다.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노래가 안 되면 핵주먹이 나오지 않는 거 같았다. 베스트는 아니었다. 하지만 가창력이 어디에 가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말하며 95점을 줬다. 양현석과 유희열도 각각 같은 점을 지적하며 95점과 97점을 매겨 총점 287점을 받았다.

    미션곡과 자유곡 미션에서는 샘김이 총점 577점으로, 573점의 버나드박보다 앞서 나갔지만, 시청자 문자투표에서 버나드박이 앞섰다.

    결과 발표 전 샘김은 "여기까지 온 거 너무 감사하다. 아주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형과 같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버나드박 형에게 져도 영광스럽고 형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버나드박은 "오늘 무대가 아쉬운 것은 있었지만 지금까지 정말 재미있었고, 좋은 사람들과 영원한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결국 'K팝스타3' 최종 우승자는 버나드박이 됐다. 우승자 발표 후 버나드박은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거렸다. 버나드박은 "너무 감사하다. 'K팝스타3' 끝난 후에도 새로운 시작이다. 열심히 지켜봐 달라. 미국에 있는 가족들도 너무 사랑하고 계속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버나드박은 "힘들었지만 결정했다. 배워야 할 게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박진영 심사위원이 제일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JYP를 택했다. 이에 박진영은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좋은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탈락 후보까지 됐었는데 그런 것까지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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