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언론이 살아있음을 확인시켜 준 보도"

조선일보
  • 신동흔 기자
    입력 2014.04.10 03:02

    -서재필언론문화상 시상식
    本紙 '채동욱 혼외 아들' 수상… 남궁억 선생 동판헌정식도 열려

    조선일보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 아들' 특별취재팀이 9일 제4회 '서재필언론문화상'을 받았다.

    국내 최초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1864~1951) 선생을 기려 제정된 이 상(賞)은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안병훈)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신문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신문방송협회가 후원한다.

    (위 사진)안병훈(가운데) 서재필기념회 이사장과 김병호(왼쪽)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채동욱 총장 혼외 아들’을 보도한 조선일보 정권현 특별취재부장에게 상패를 건네고 있다. (아래 사진)남궁억 선생 동판 헌정식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이택휘 서재필기념회 이사, 현재호 목사, 남궁억 선생 유족 남궁윤씨, 김병호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 안병훈 서재필기념회 이사장, 유족인 김은자·남궁주·남궁엽·남궁청완씨.
    (위 사진)안병훈(가운데) 서재필기념회 이사장과 김병호(왼쪽)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채동욱 총장 혼외 아들’을 보도한 조선일보 정권현 특별취재부장에게 상패를 건네고 있다. (아래 사진)남궁억 선생 동판 헌정식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이택휘 서재필기념회 이사, 현재호 목사, 남궁억 선생 유족 남궁윤씨, 김병호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 안병훈 서재필기념회 이사장, 유족인 김은자·남궁주·남궁엽·남궁청완씨. /이태경 기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인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는 "조선일보의 보도는 언론의 본령이 정부와 권력에 대한 엄정하고 용기 있는 감시와 비판이라는 점을 일깨워줬다"며 "우리 사회에서 공직자의 윤리성과 정직성이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제2회 서재필 언론상 수상자인 류근일 전(前) 조선일보 주필은 축사에서 "조선일보 1면 보도를 접한 순간, 진정한 언론인들의 용기가 없으면 불가능한 보도라고 생각했다"며 "한국에 '매체산업'이 아니라 '언론'이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준 보도"라고 말했다.

    이날 '올해의 민족언론인'으로 선정된 한서(翰西) 남궁억 선생의 동판 헌정식도 열렸다. 선생은 한말 민족 신문인 황성신문의 초대 사장을 지냈고, 강원도 홍천에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민족 상징인 무궁화를 보급하며 독립 정신을 고취하다가 여러 차례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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