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레이디 가가 콘서트에 선다

조선일보
  • 권승준 기자
    입력 2014.03.22 03:38

    美 투어 오프닝 무대서 13번 공연

    크레용팝(위)과 레이디 가가(아래).
    /유석재 기자·조선일보 DB
    독특한 안무와 의상으로 인기를 모은 걸그룹 크레용팝〈사진 위〉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사진 아래〉의 콘서트 투어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된다.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에 한국 가수가 게스트로 초대되는 것은 처음이다.

    레이디 가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크레용팝이 6월 26일부터 7월 22일까지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의 오프닝에 선다"고 글을 올렸다. 레이디 가가는 크레용팝의 히트곡 '빠빠빠' 뮤직비디오도 함께 소개했다. 이날 크레용팝도 트위터에 "크레용팝이 6월 22일부터 7월 22일 한 달간 미국에서 레이디 가가 오프닝 공연을 합니다. 멋진 퍼포먼스 기대해주세요"라고 올렸다.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은 레이디 가가의 네 번째 콘서트 투어다.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북미에서 총 29회 공연을 펼치고, 유럽에서도 21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크레용팝은 북미에서 열리는 29회의 공연 가운데 13번이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레이디 가가는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유명한 팝스타다. 지난 2012년 내한해 공연을 가졌으며,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K팝 나이트 아웃' 행사장에 참석해 힙합 가수 박재범의 공연을 관람하는 등 한국 음악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5인조 걸그룹인 크레용팝은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직렬 5기통 춤'을 추는 등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인기를 모아왔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레이디 가가가 크레용팝의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보고 '콘서트 게스트로 초청하고 싶다'고 먼저 제안했다"며 "크레용팝의 독특한 콘셉트가 파격적인 것을 즐기는 레이디 가가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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