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국경제교육협회 압수수색…협회 간부가 수십억원 빼돌린 혐의

  • 조선닷컴
    입력 2014.03.18 07:52

    사단법인 한국경제교육협회 간부가 수십억원대의 정부보조금을 횡령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협회를 압수수색했다.

    한국경제교육협회는 시장경제 질서에 입각한 경제교육 개념 정립을 목표로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08년 설립된 단체다.

    18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말 협회, 용역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1월 감사원으로부터 협회 간부가 정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에 대해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를 벌여 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협회 간부는 용역업체에 지급한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지난 5년 동안 정부로부터 지급받은 270억원 중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횡령액수는 당초 감사원이 수사를 의뢰하면서 밝힌 액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횡령에 연루된 관계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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