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편집동 앞뜰에는 가로 1m, 세로 2m, 높이 95㎝의 검은색 작은 산이 하나 서 있습니다. 창간 90주년을 맞아 4년 전 오늘 조선일보 100주년의 소망을 담아 묻은 타임캡슐입니다. 2020년 다시 개봉될 이 캡슐의 카운트다운 시계가 오늘 자정 6년을 찍었습니다. 타임캡슐 앞에서 조선일보는 지난 94년을 함께한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새롭게 각오를 다집니다. 3·1만세운동의 염원을 담아 탄생했고, 광복 후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를 선도해 온 조선일보는 이제 '2020년 통일 한국'을 위해 뛰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한반도 미래의 새 장을 열어가겠습니다.

한·일평화통일포럼―통일논의 활성화에 앞장섭니다

오는 27일 일본 도쿄 리츠칼튼호텔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도쿄대 현대한국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한·일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합니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일본의 역할, 동북아 정세의 변화와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 등이 주제입니다. 조선일보는 국내외에서 건전한 통일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국제 콘퍼런스를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신중년 6075' 3부가 이어집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신중년 6075(60~75세)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아이콘입니다. 더 젊고, 더 건강하고, 더 똑똑하고, 더 여유로운 신중년들은 사회의 '짐'이 아니라 '자산'입니다. 다양한 신중년의 삶을 공유하고, 신중년이 일하고, 즐기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모델과 네트워크를 모색하겠습니다.

'행중만(행복한 중산층 만들기) 프로젝트'

대한민국 중산층을 복원하고, 늘려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이들을 중산층에서 끌어내리는 경제 구조의 모순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한편 개인들이 노력을 통해서 계층 상승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년·중년·노년층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겠습니다.

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 제언―이제는 부품 소재 강국이다

한국 경제와 산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국 기업이 절대적으로 취약한 '부품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부품 소재 강국이 되는 게 최우선 과제로 꼽힙니다. 소득 3만달러를 넘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전략을 다양한 기획으로 제안하겠습니다.

프리미엄조선 강화―차별화된 고급 정보를 담습니다

조선일보의 뉴스 스토리 사이트 '프리미엄조선(premium.chosun.com)'도 더욱 풍부해집니다. 20대와 30대 독자들을 위한 재테크, 다이어트, 미용, 음식에 관해 알뜰 정보를 전합니다. 신설 코너인 '마흔 전에 부자 되기'에서는 30대 회원들을 위해 집이나 자동차의 구매, 자녀 양육과 교육에 관한 정보를 전합니다. 프리미엄조선의 필진 의사들이 연내에 전국 순회강연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