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변희재 고깃값 논란에 "성공한 뒤 갚을 생각…변호인 변희재 같은 변씨" 조롱

  • 조선닷컴
    입력 2014.01.09 17:34

    변희재
    진보논객 진중권이 발기인 대회를 하고난 뒤 고깃값 300만원을 내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보수대연합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조롱했다.

    진중권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 밥값 논란, 식사비 300만원 미지급 후 식당주인은 종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아마 성공한 뒤에 찾아가 갚을 생각이었을 겁니다. ‘제가 고기 먹고 튀었던 그 놈입니다’ 변호인, 변희재. 같은 변씨잖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영화 ‘변호인’에서 7년 전 내지 않은 밥값을 내기 위해 다시 식당을 찾았던 주인공과 변 대표를 비교하며 변희재를 비판한 것이다.

    이어 진중권은 “이영둔 PD입니다. 직화 돼지고기, 저도 참 좋아합니다. 제가 한번 계산해 보겠습니다. ‘200명 예약에 1300만원이면, 600명 식사에 1000만원이 맞죠?’ 아, 아니랍니다. 이 식당을 먹거리 Y파일에서 인정하는 종북식당으로 선정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재차 변 대표를 조롱했다.

    앞서 한겨레 신문은 ‘밥값 300만원 깎아달라는 보수대연합’이란 제목으로 보수대연합이 지난달 17일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진 뒤 식사비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300만원은 ‘서비스 미흡’을 이유로 지불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변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200명 예약이라는 건, 창고와 한겨레신문의 조작보도이고, 저희도 참석 인원을 파악할 수 없어, 400석을 통째로 예약했다”, “식당 주인은 누구와도 친할 수 있다고 봤는데, 한겨레신문에 직접 고자질하는 걸 보니, 처음부터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었다.

    진중권은 200명이 가겠다고 예약해놓고 600명이 간 후, 서비스가 미흡했다고 고깃값 300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보수대연합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수대연합 측은 애초 200명을 예약한 게 아니라 400석 규모의 식당을 통째로 빌렸고, 그랬음에도 식당 측의 서비스가 미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중권 변희재 비판에 네티즌은 “진중권, 다시 한번 변희재와 맞붙나”, “변희재, 종북몰이는 좀 심했다”, “진중권vs변희재, 고깃값 논쟁 흥미진진”, “변희재, 중요한 건 200명 예약했냐가 아닌 듯”, “변희재, 억울할 만 하지만 이미 먹어놓고 돈을 지불하지 않는 건 좀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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