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 "윤석민 6~7개팀 관심, 2+1년 계약 추진"

  • OSEN

    입력 : 2013.12.04 15:05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가 분주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인 투수 윤석민(27) 소식은 잠잠하다. 하지만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61)는 변함없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글로벌 스포팅 인티그레이션(GSI)'는 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소식통을 통해 보라스가 윤석민 계약과 관련해 보장 계약기간 2년, 플러스 1년 옵션 계약으로 연평균 500~600만 달러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1년 계약으로 최대 3년 계약을 노리는 것이다. 

    이어 메이저리그 6~7개팀이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민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팀들도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윤석민과 꾸준하게 연결돼`온 미네소타 트윈스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보스턴 레드삭스, 필리델피아 필리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필라델피아·애리조나를 제외한 디트로이트·보스턴·오클랜드는 올해 각 지구우승을 차지한 강팀들이다. 필라델피아는 올해 부진했지만 빅마켓 팀이고, 애리조나도 LA 다저스와 지구 라이벌 관계 이루고 있다. 전력과 마켓을 볼 때 모두 매력있는 팀들이다. 

    윤석민에게 복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최대관건은 계약 조건이 될 전망이다. 보라스는 기본 계약 2년으로 연봉 500만 달러를 최저선으로 잡고 있다. 즉, 2년 총액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 FA 투수로는 4~5선발 수준의 계약이다. 

    윤석민의 행선지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이후 구체적으로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올해 윈터미팅은 오는 10~13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윈터미팅은 메이저리그 단장-에이전트와 계약을 원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완전한 FA 자격을 얻은 윤석민은 지난 10월14일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보라스 코퍼레이션 전용훈련장 BSTI(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에서 훈련 중이다. 미국 체류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결실을 맺을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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