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사생활 사진 협박' 돈 뜯은 前매니저 일당 기소

조선일보
  • 안중현 기자
    입력 2013.11.26 03:12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권정훈)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한효주(27)씨의 사적 사진으로 한씨의 아버지(50)를 협박해 1000만원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자동차 딜러 윤모(36)씨를 구속 기소하고, 한씨의 전 소속사 매니저 이모씨(29)와 황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한씨의 디지털카메라에서 4~5년 전 남자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16장을 자기 휴대전화로 몰래 옮겨 황씨·윤씨와 함께 지난 4일 "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20장을 가지고 있다"며 "한 장에 2000만원씩 4억원을 주지 않으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한씨 아버지를 협박해 1000만원을 받아냈다.

    한씨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한효주는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다"며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수년 전 생일잔치에서 한씨가 당시 남자 친구, 지인들과 함께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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