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 여섯번째)와 JYP 소속 미쓰에이, 2PM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라인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글로벌 광고모델, 캐릭터 공동사업, 콘텐츠 공동개발 등의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MOU(업무협약식)를 맺었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에서 400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 중국에서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회사다.

이 회사는 전 세계 76개국, 4억명이 즐기는 크로스파이어의 광고모델로 JYP의 소속 연예인 미쓰에이와 2PM을 기용하는 동시에, 게임 속 캐릭터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이면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크로스파이어에서 미쓰에이 소속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와 JYP는 게임을 통한 공동사업 외에 드라마·영화 공동 제작과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종록 JYP엔터 부사장은 "미쓰에이와 2PM이 참여한 크로스파이어 프로모션 영상을 시작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의 고동작업이 한국 문화콘텐츠 최전방에 설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손세휘 스마일게이트 사업개발실장은 "이번 MOU가 두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MOU 행사에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와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해 미쓰에이와 2PM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