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결혼의 조건'…男연봉 4500만원-女연봉 3400만원

  • 조선닷컴
입력 2013.10.16 11:01 | 수정 2013.10.16 11:05

우리나라 청춘남녀의 ‘결혼의 조건’은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3년간 혼인한 초혼 부부 3000쌍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혼인통계 분석자료를 16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결혼한 남성은 평균 나이는 35세에 4년제 대졸, 평균 키 174cm, 평균 연봉 4500만원이었으다. 여성은 평균 나이 32세, 4년제 대졸, 평균 키 163cm, 평균 연봉 3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혼 커플의 평균 연령은 올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평균 초혼연령(남 32.1세, 여 29.4세)보다 남녀 모두 약 3세 높은 수준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미혼남녀의 결혼계획연령(남 33.1세, 여 30.6세)보다도 각각 약 2세 늦다.

남성의 연소득은 ‘3500만~4000만원 사이’(20.9%)와 ‘4000만~4500만원 사이’(22.2%)가 가장 많았다. ‘연간 5000만원 이상’도 23.7%에 달했다. 여성은 ‘3000만~3500만원 사이’(25.7%)와 ‘3500만~4000만원 사이’(17.2%)가 많았다.

남편의 소득 수준별 아내의 연소득은 ?남편 2000만원대-아내 2704만원 ?남편 3000만원대-아내 2921만원 ?남편 4000만원대-아내 3448만원 ?남편 5000만원대-아내 3470만원 ?남편 6000만~8000만원대-아내 3499만원 ?남편 1억원 이상-아내 6053만원 등으로 남편의 소득이 높을수록 아내의 소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는 평균 10.2개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기간별로 ‘7~8개월’이 19.7%, ‘5~6개월’이 19%, ‘9~10개월’이 16.8%를 차지해 전체의 약 76.5%가 1년 이하의 연애기간 후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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