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 결정전에 진출했다.

LA다저스는 8일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스 시리즈를 앞두고 있다.

이날 돈 매팅리 감독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휴식 3일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려보내며 배수진을 쳤다.

결국 매팅리 감독의 '신의 한수' 덕에 총 전적 3승 1패로 애틀랜타를 꺾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후안 유리베였다. 8회말 3-2로 뒤지며 패색이 짙어 있던 상황에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에 앞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야시엘 푸이그가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라인 선상을 타고 나가는 2루타를 치고 나가 포문을 열었다.

이어 희생 번트를 여러 차례 시도하던 유리베는 상대 투수 엘리스의 높은 공을 그대로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