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역사적 중대발표' 예고는 한 뮤직밴드 새 앨범 홍보 '사기극'

  • 조선닷컴
    입력 2013.10.05 23:12 | 수정 2013.10.06 11:44

    rememberthe13th 홈페이지/홈페이지 화면 캡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곧 역사적 발견에 관한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했던 예고가 한 밴드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 홍보를 위한 거짓 예고였던 것으로 드러나 전 세계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외신들은 'rememberthe13th.com'이라는 사이트를 인용해 나사가 6일 자정 중대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나사가 전 세계를 뒤흔들 역사적인 발견을 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글이 올려져 있었다. ‘계획이 변경돼 예상보다 빨리 발표될 것이다. 10월 6일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이 무슨 발견인지 확인하라’는 글도 덧붙여져 있었다.

    그러나 정작 공개된 사이트에는 한 밴드의 뮤직비디오가 링크돼 있었고, 나사의 ‘중대 발표’와 관련된 내용은 아무 것도 없었다. 'Beeki Vendi'라는 밴드가 'Purple Ninja'라는 자신들의 새 곡의 뮤직비디오를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거짓 나사 중대발표 해프닝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나사 중대발표가 피싱사이트였다니!", "나사 중대발표? 전세계인들을 한 대사기극", "나사 중대발표, 기다린 사람만 바보됐네", "전세계를 상대로 낚시한 밴드...“ "말도 안돼! 저 밴드의 안티팬이 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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