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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166일만에 오늘 재가동

  • 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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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9.16 03:03 | 수정 : 2013.09.16 10:05

    "10월엔 입주기업 80% 가동" 이산가족 상봉 명단도 교환

    개성공단이 16일 입주 기업들의 시운전을 시작으로 재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4월 3일 북한의 일방적인 통행 제한 조치로 가동 중단된 지 166일 만이다. 정부 당국자는 15일 "123개 입주 기업 가운데 50~60% 정도가 첫날 재가동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북측 근로자 1000여명도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는 지난 10~11일 아침까지 밤샘 회의를 연 끝에 16일부터 재가동하기로 하고, 통행·통신·통관 등 '3통' 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공단 국제화를 위한 투자 설명회 등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기반시설 점검팀과 관리 인력을 개성공단에 체류시키면서 재가동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동안 2만㎾에 그쳤던 전력 공급량을 13일부터 10만㎾로 늘렸다.

    16일부터는 우리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체류도 시작된다. 우리 측 인원 820명이 이날 개성공단에 들어가 377명은 귀환하고 나머지 400여명이 개성공단에 체류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시운전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입주 기업의 80% 정도가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섬유·봉제 업체들의 재가동은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지겠지만 기계·전자업종 기업들의 완전 재가동엔 설비 점검이나 주문 물량 확보 등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북은 또 오는 25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각각 100명의 최종 명단을 16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교환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166일만에 오늘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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