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석기, 盧정부때 두차례 방북 확인"

  • 뉴시스
    입력 2013.09.02 18:31

    정부가 2일 내란음모 의혹으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 3월과 2007년 3월 두 차례 방북한 사실을 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05년 3월31~4월1일 1박2일간, 2007년 3월16일~18일 2박3일 금강산관광 목적으로 북한 방문을 승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방북 승인 과정에서 관계 기관으로부터 출국금지 여부 등 신원상의 문제를 확인했으며 방북 승인여부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이견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시 스스로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선거 기획광고 대행사인 CNP전략그룹(CN커뮤니케이션즈) 직원 7~8명과 같이 관광단 일원으로 금강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의원이 두 차례 금강산을 갔을 때 누구와 접촉했고 방북 목적 이외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여부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당국자는 "활동 보고서를 관광객에 한해서는 받지 않는다"며 "금강산 관광 활동 목적 외의 활동 여부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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