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8호 홈런 포함 3안타 '펄펄'…사이클링 무산

  • OSEN
    입력 2013.09.02 05:53 | 수정 2013.09.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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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시즌 18호 '쾅' TV조선 바로가기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31)가 연이틀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최상의 타격 컨디션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4리로 조금 올랐다. 또한 홈런과 도루를 추가, 18홈런-17도루로 2010년 이후 3년 만에 20홈런-20도루 클럽 재가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1회 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방망이는 가볍게 돌아갔다.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챗우드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트려 1루에 나간 추신수는 곧바로 2루 도루까지 성공, 시즌 17호 도루를 기록했다. 브랜든 필립스가 볼넷을 얻어 신시내티는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조이 보토가 병살타, 제이 브루스가 내야땅볼로 물러나 추신수는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 동점 투런포를 터트렸다. 0-2로 뒤진 가운데 신시내티는 선두 마이크 리크가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챗우드는 리크의 직선타에 반사적으로 오른손을 내밀었다가 강타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추신수는 그대로 마운드를 지킨 챗우드의 몸 쪽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올 시즌 18호 홈런이다.

    여전히 2-2로 팽팽하던 5회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등장, 이번에는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전날 경기 포함 6타석 연속안타 기록이다. 그렇지만 후속타선은 무기력했다. 필립스의 외야 뜬공, 보토의 내야땅볼 때 추신수는 3루를 밟는데 만족해야 했고 브루스가 고의4구로 출루한 뒤 데빈 메소라코가 내야땅볼로 물러나 또 다시 추신수의 득점은 무산됐다.

    앞선 3타석에서 단타, 2루타, 홈런을 기록해 사이클링 히트 사냥에 나섰던 추신수지만 후속 2타석은 무안타에 그쳤다. 6회 2사 1,3루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 8회 2사 1,2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는 타선 집중력 부재로 콜로라도에 4-7로 져 시즌 76승 61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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