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전형 간소화] 현재 고교 1·2학년 수능땐… 중위권大도 수시 논술 도입 늘릴 듯

조선일보
입력 2013.08.28 03:03

영어는 B형 난도로 대비해야

현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입시 전문가들은 정시모집 비중이 지금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2 학생들이 치르는 2015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힘들어지면 대학들은 수시모집 비중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전체 모집 인원 중 수시 모집 인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50%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그만큼 정시 정원이 늘어나게 되면, 현재 고1~2 학생들은 입시에서 정시를 목표로 하는 비중을 늘려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당락은 수능 점수로 결정되므로 수능에 집중해야 한다.

A·B형이 통합된 수능 영어는 일단 어려운 B형을 기준으로 공부하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말한다. 독해 지문의 난이도는 지난해 외국어 영역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학생은 논술 고사 준비를 일찍 시작하는 게 좋겠다. 그동안 서울에 있는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에서 합격생을 가리는 수단으로 우선 선발 전형을 활용했다. 하지만 2015학년도 입시부터 우선 선발 전형이 없어지면, 수시에서 우수 학생을 가리는 유일한 수단이 논술 고사가 된다. 또 중·상위권 대학이 학생 선발에 사용했던 '적성 전형'이나 '구술형 면접 전형'에도 제동이 걸리면서 중위권 대학 가운데 논술 고사를 도입하는 대학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고1~2 학생들은 한 가지에 모든 것을 걸기보다, 수능과 논술 성적을 높이기 위해 고루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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