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현오석에 민주당 천막당사 방문 제안

  • 뉴시스
입력 2013.08.13 14:44


                황우여 대표와 현오석 경제부총리
황우여 대표와 현오석 경제부총리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제 개편안 '원점 재검토' 지시와 관련, 현오석 경제부총리에게 서울 시청광장 민주당 천막당사를 방문할 것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힘들더라고, 우리(정부와 새누리당)가 하는 얘기를 야당에게 동등하게 해드리고 돌아온 후 논의가 급속히 진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비판이 거세지자, 현 부총리에게 직접 야당을 설득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황 대표는 "(생활하기) 힘들고 어려운 서민·중산층은 국가의 부담을 이리저리 지고 있는데 슬금슬금 증세를 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아 현오석 부총리를 불러 큰 방향을 논의하게 된 것"이라며 "서민 중산층의 세 부담이 함부로 늘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께 드리는 세 부담에 대해서는 국회가 어느 기관보다도 예민하고 철저하게 따져야 한다"며 "오늘 논의가 다 끝날 수는 없을 것이다. 정부안을 확정하는 데 힘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이렇게 힘들 때 여야가 밤새워 가며 함께 의논해야 하는데 야당이 보이지 않는다"며 "오늘이 7월7석(음력)이라는데, 여야가 만나는 날로,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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