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수증기 유출, 후쿠시마현(縣) 수습하는 데만 약 57조원

  • 조선닷컴
    입력 2013.07.25 18:33

    일본 방사능 수증기 유출 /SBS 뉴스 화면 캡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방사성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데 50조 원이 넘는 비용이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4일 일본 NTV 등 현지 언론은 “후쿠시마 원전 3호기 5층 부근에서 흰색 연기 같은 수증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수증기는 지난 18일 처음 확인됐으며 당시 도쿄전력은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4일 후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지하수가 바다로 유출됐다”라고 인정했고 원전 3호기에서 방사능 수증기도 함께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업기술 종합연구소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제거 비용이 후쿠시마현만 하더라도 최대 5조 1300억 엔(약 5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난 2011년 5월 이후 일본 정부가 최근 3년간 투입한 금액의 4배가 넘는 금액이다.

    또 오염물질의 최종 처분에 드는 비용은 계산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전체 비용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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