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 배출, ‘원전 붕괴 2개월 후 맞먹어’

  • 조선닷컴
    입력 2013.07.25 15:28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주변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 / 출처=SBS 뉴스 캡처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가 배출돼 일본 열도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일본 NTV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8일부터 후쿠시마 제 1원전 3호기 주변에서 수증기가 목격됐다”며 “3호기 주변에서 시간당 2170mSv(밀리시버트)의 초고농도 방사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초고농도의 방사능은 지난 2011년 5월 후쿠시마 원전 붕괴 이후 2개월 뒤에 측정된 방사능과 비슷할 정도로 높은 수치다.

    방어 복장을 갖춘 작업원들도 이러한 환경에서는 8분 이상 일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원전 3호기는 우라늄 235보다 20만 배 이상 독성이 강한 플루토늄이 들어있어 다른 후쿠시마 원전에 비해 훨씬 위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가 확인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 정말 불안하네”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 방사능 지하수가 바다로 들어갔다는데 한국도 안전하진 않을 듯”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 더 이상의 오염 막을 방법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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