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시험에 사상최대 20만명 몰려

조선일보
  • 송원형 기자
    입력 2013.07.25 03:02

    74대1 경쟁률… 고졸응시 늘어

    올해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사상 최대인 20만명이 몰렸다. 안전행정부는 오는 27일 전국 249개 시험장에서 행정직·기술직 등 국가공무원 9급 2738명을 선발하는 공채 시험에 20만4698명(남자 10만749명, 여자 10만3949명)이 응시해 7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49년 공무원 시험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렸다.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생은 30만명 정도다.

    올해 9급 공채 응시 인원은 지난해 15만7159명보다 4만7539명이 늘어났다. 30%나 증가한 것이다. 2011년에는 14만2732명, 2010년엔 14만 1347명, 2009년엔 13만7639명이었다. 9급 공채 경쟁률은 2009년 58.7대1을 기록한 이후 2010년 82.2대1, 2011년 93.3대1로 치솟았다. 지난해에는 72.1대1로 조금 낮아졌지만, 올해 다시 74.8대1로 늘어났다.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558명 늘어났음에도 경쟁률은 더 높아졌다. 안행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선택 과목에 고등학교 교과목인 사회·과학·수학을 추가하면서 고졸 응시자가 몰린 것도 수험생 증가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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