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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고모 김경희 위독說

  •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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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7.22 03:01 | 수정 : 2013.07.22 10:16

    북한 정권의 막후 실세… 80일째 공식석상 안나타나
    평소에 여러 지병 앓아… 남편 장성택도 공개활동 급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
    북한 정권의 막후 실세이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인 김경희(67·사진) 노동당 비서가 80일째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북한 내부 사정에 밝은 대북 소식통은 이날 "2009년 6월 재기 이후 김경희의 공백이 이렇게 장기화한 적은 없었다"며 "평소 여러 지병을 앓는 김경희가 위독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정보 당국이 '김정은 정권의 정신적 지주'로 평가하는 김경희는 지난 5월 12일 김정은·리설주 부부, 남편 장성택 당 행정부장과 함께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열린 조선인민내무군 협주단 공연을 관람한 이후 두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하다. 아버지 김일성의 사망 19주기였던 지난 8일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열린 참배 행사에도 불참했다.

    같은 기간 남편 장성택의 공개 활동도 급감했다. 올해 장성택의 공개 활동은 21일 현재 27회지만, 김경희의 마지막 등장(5월 12일) 이후로는 3회에 불과하다. 일각에선 이를 '장성택 실각설'과 연결짓기도 했지만 실은 김경희의 건강 악화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 부인 리설주도 5월 이후 공개 활동이 두 차례에 불과하다"며 "그녀가 김경희 간호 임무를 맡았다는 첩보가 있다"고 했다.

    북한이 대대적으로 경축하겠다고 공언해온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 60주년 행사에도 김경희가 불참할 경우 '김경희 위독설(說)'엔 더욱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김경희는 젊은 시절 술과 무절제한 생활로 건강을 많이 해쳤으며, 2000년대 중반 남편 장성택(당 행정부장)과의 불화, 딸 금송의 자살(2006년)이 겹치며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빠졌다. 치료를 마치고 2009년 6월 당 경공업부장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허리와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1년 12월 친오빠인 김정일의 사망 이후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신체 노화가 급속하게 진행됐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정은 고모 김경희 위독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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