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送 9명 관련, 어떤 국가도 협조요청 안해"

입력 2013.06.04 03:03 | 수정 2013.06.04 10:34

외교부 대변인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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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화면 캡처
中 외교부 “어떤 국가도 탈북 청소년 송환 협조요청 안 해” TV조선 바로가기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3일 라오스에서 강제 출국당한 탈북 청소년 9명의 북송과 관련, "이들이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송환되는 과정에서 중국은 어떤 국가로부터도 협력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한국도 이들의 북송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논란을 빚었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9명은 합법적 증명서(여권)와 비자를 소지하고 5월 27일 중국에 들어왔다가 28일 베이징을 떠나 조선(북한)에 돌아갔고 중국 변경(출입국) 부문은 법에 따라 통과를 허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주중 대사관은 (탈북 청소년이 중국에 도착한)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의 북송을 막아달라고 중국 외교 당국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외교부에 확인한 결과, 훙 대변인의 언급은 라오스와 북한에서 협조 요청이 없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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