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부터 국내·해외 캠프와 장기 유학 커리큘럼 등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온 캠프코리아는 올여름 필리핀·미국·호주 등지에서 영어 캠프를 진행한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필리핀 캠프는 현지 원어민 교사를 수업과 기숙사에 투입, 24시간 영어 몰입 환경을 제공한다. 3·9주 프로그램은 알라방에서, 4주 프로그램은 세부에서 각각 열린다. 알라방과 세부는 현지에서 대표적 부촌(富村)과 관광지로 각각 꼽히는 곳. 보안 경찰이 상주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기 적합하다.
3주 커리큘럼은 △테마 클래스(Theme Class) △퍼펙트 프레젠터(Perfect Presenter) △드라마(Drama) 등 다양한 구성이 특징이다. 4주 커리큘럼에 관심 있다면 현지 원어민 교사와 학생이 1대1로 영어책을 정독하는 '북코치(Book Coach)' 수업을 눈여겨볼 만하다. 참가자는 북코치와 함께 매일 영어 에세이 작성 훈련 등에 돌입한다. 모든 캠프는 1대1 수업이 주를 이루며 정규 프로그램 외에 △국내 명문대생 멘토의 공부법 특강 △한국 수학 선행 학습 △수영 수업 등이 곁들여진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호주 브리즈번에선 초·중학생 대상 홈스테이·스쿨링 캠프가 운영된다. 참가자는 4주간 현지 사립(미국)·공립(호주)학교 수업에 참여해 현지 교육과정을 체험한다. 일정 중 참가자가 묵을 홈스테이 가정은 현지 학교 교직원으로 재직 중인 캠프코리아 센터장이 참가자 소속 학교장과 함께 엄선, 결정된다. 이와 별개로 캠프코리아는 참가자별로 또래 현지인, 일명 '버디(buddy)'를 2명씩 배정해 개개인의 현지 정착을 돕는다.
특수목적고나 자율형사립고 진학을 계획 중이라면 캠프코리아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CKIC) 지원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다. CKIC는 민족사관고·채드윅송도·대구국제학교·제주국제학교 등 내로라하는 국내 명문고 입학생을 다수 배출한 프로그램. 대상은 (영어에 관심 있는) 초등 4년생부터 중학 1년생까지다. 참가자는 미국·캐나다 명문 학군인 동부 지역 소재 학교에 다니며 캠프코리아 직영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모자란 영어 실력은 현지 학교 교사가 1대1로 강의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수업으로 보충할 수 있으며 등록은 1학기(5개월) 단위로 가능하다.
●문의: (02)538-9001 www.ck.co.kr
입력 2013.05.1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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