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ch19] 세상 '모든 거짓' 향해 정조준… 보수 목소리 통쾌하게 쏩니다

조선일보
  • 정상혁 기자
    입력 2013.04.12 03:04

    [TV조선 새 이슈토론 프로그램 '돌아온 저격수다'] 15일 오후 5시 첫 방송
    팟캐스트 '저격수다' 4인방, 이슈 2개 놓고 자유 토론… 거짓된 정보, 무조건 '깔 것'

    "대한민국의 '모든 거짓'을 저격하겠다"며 사내들이 뭉쳤다. 15일 오후 5시 첫 방송하는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가 그 무대. 이 프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패널들과 함께 핫이슈 2개를 정해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고, 그날 가장 인상적인 멘트를 '쏜' 이를 '오늘의 명사수'로 선정한다.

    사실 '돌아온 저격수다'는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장원재 스포츠칼럼니스트가 "'나는 꼼수다'를 잡겠다"며 의기투합해 2011년 10월 시작한 팟캐스트(Pod cast) 방송 '저격수다'의 업데이트 버전.

    지난 6일 오후 리허설이 진행된 TV조선 녹화장에서 카우보이 복장을 한 멤버(왼쪽부터 박성현 진성호 장원재 변희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방송을 통해 모든‘거짓’을 저격하겠다”고 공언했다. /TV조선 제공
    "'나는 꼼수다'에서 워낙 거짓 정보가 많이 유통돼,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시작했다"는 박성현씨는 "30회부터 케이블채널 '세이프TV'에서도 방영이 됐는데 63회까지 이어가다 '나는 꼼수다' 종영 등이 맞물려 막을 내렸어요. 예전엔 제작비 문제가 고달팠는데, 이번에 TV조선이 대단한 자선을 베푸는 거죠"라며 껄껄 웃었다. 원조 '저격수다' 멤버에 진성호 전 국회의원이 고정출연으로 합류해 힘을 보탰다. 10일 오후 방송을 앞두고 TV조선 스튜디오에서 만난 패널들은 각오가 단단했다.

    이번 프로를 진두지휘할 TV조선 손형기 전문위원은 "술자리에서만 한탄하는 '뒷골목 보수'가 아닌 '정통 보수',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제대로 된 보수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메인 MC 장원재씨는 "스포츠 경기 해설하듯 어려운 주제를 재밌게 풀어 전달하겠다"고 했고, 이슈 정리와 토론의 방향을 잡아 줄 진성호씨는 "이슈를 어떻게 갈아서 맛있게 전달하는지 놀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뒤로 갈수록 각오에 날이 섰다. "거짓과 꼰대 정신은 무조건 까겠다"(박성현), "뻔한 말만 하는 평론가들이 난무한다. 새로운 팩트를 제시하며 비판하겠다."(변희재)

    방송은 비판은 하되 폭로전은 삼간다는 방침. 진씨는 "시청자들은 막말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품격 갖추면서도,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도 즐겨 찾는 프로로 만들어야죠"라고 말했다. 장씨는 "변희재가 돌직구 던지면, 나는 변화구를 던지며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했다.

    불안감은 없을까? 변희재씨가 입을 열었다. "일주일에 한 번도 아니고 주5일 방송이라니, 사실 도박이에요. 하지만 성공할지, 못 할지는 해봐야 알죠." 패널로 참여하는 이동욱 뉴데일리 논설위원이 "무서울 것 없어요. 우린 앙팡테리블(Enfant terrible·무서운 아이들)"이라고 하자 박씨가 받았다. "아니, 언터처블(Untouchable·무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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