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박시후씨가 성폭행' 판단

조선일보
  • 안준용 기자
    입력 2013.04.03 03:06

    기소의견으로 사건 검찰 송치… 준강간·강간치상 혐의 적용

    서울 서부경찰서는 2일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박시후(36·사진)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는 지난 2월 14일 밤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후배 연기자 김모(24)씨 소개로 만난 A(22)씨를 집으로 데려가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차례 성관계 중 첫 번째는 준강간, 두 번째는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준강간은 음주 등으로 심신상실·미약 상태에 있는 이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해당하는데, 박씨가 당시 만취해 물리적 저항이 불가능하던 A씨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고 이 혐의를 적용한 것이다. 강간치상은 성관계 과정에서 박씨가 A씨의 몸을 다치게 한 점을 인정해 추가한 혐의다.

    박씨 측 변호인은 "A씨는 대질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말을 바꿨고 사건 정황도 의심스럽다"며 "검찰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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